죽고 싶다면 죽을 때까지 살아야한다. 그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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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치
왜 켜지지 않느냐고 성질을 내면서
앞에 있는 스위치를 계속 딸깍딸깍거리는 것

그것보다는 뒷면에 있는 스위치를 한번 달칵하고 눌러준 다음
그저 불이 들어오기만을 기다리는 것

그게 더 바람직한 사랑일지도 모른다
by nyturtle | 2011/01/16 11:51 | 일상,기록,잡담,생각 등
파이널 판타지 오케스트라 국내 공연, 여러가지로 아쉬웠음.
게임 한글화조차도 잘 안해주면서 오케스트라 공연이 한국에 들어올줄은 생각도 못했다. 혼자 가려고 했는데 어쩌다보니 어머니의 도움을 빌어서 난 돈 안내고 가게 되었다. 어머니랑 동생이랑 같이 다녀왔음.

전체적인 감상, 내가 돈 내고 보러 간 것이 아니기 때문에 그냥 뭐 나름 괜찮았다. 하지만 내가 내 7만원내고 다녀온 것이라면 상당히 언짢았을듯. 공연 중간중간에 사소한 미스가 여럿 있었고 '얼마나 좋을까'를 부른 이수영은 오늘 뭐가 문제인지 상태가 영 아니었다. 시작부터 노래 부르는 것이 영 매끄럽지 않으면서 불안불안 했고 마무리 음은 아예 밥 말아먹었음. -_-

처음에는 내 착각이겠지, 내가 너무 까칠한건 아닌가 했었는데 넷 상에서의 반응을 보니 그게 아닌가봄.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오케 전체적인 임팩트도 약했다는 느낌이어서 별로였다. 13편에도 주옥같은 노래들이 많은데 이번 오케 편곡에는 포함되어있지 않았다는 것도 또 아쉬운 점. 게임부터가 얼마 전에 발매된 것이기 때문에 이렇게 금새 오케에 포함시키는건 힘들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은 든다.

익숙했던 명곡들을 라이브로 들을 수 있었다는건 매우 반가웠지만... 여러가지로 아쉬웠던 공연이었다.

by nyturtle | 2010/02/06 20:19 | 만화,게임,영화,책,음악 | 트랙백 | 덧글(2)
아이폰 사용 후기 감상, 그리고 기타...
- 정말 획기적이거나 다른 노선의 스마트폰이 나오지 않는 이상에는 아이폰의 아성을 꺾기는 힘들 것 같다. 가장 큰 이유는 밑의 1번 때문. 07년도 이후로 전 세계인이 이용하면서 이미 구축해둔 앱스토어의 인프라를 경쟁 스마트폰들이 감당할 수가 없다. 실제로 뉴스를 보니까 스마트폰 OS의 절반을 애플이 먹었다고 함. (윈도우즈 모바일은 3%, 출처 찾기 귀찮음 -_-)

- 통신 방식에 3GS와 와이파이 두가지가 있는데.. 난 이 기초를 얼마전에 알았다.

3GS : 핸드폰 기지국에서 전파를 받아 네트워크 서비스를 이용. 요금이 부과된다.
와이파이 : 주변에 있는 공유기 등에서 무선 네트워크를 잡아내어서 서비스 이용. 무료. 대신 와이파이가 잡힌다해도 비번이 걸려있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 -_-

3GS의 경우 주의해서 사용하지 않으면 대박 피를 볼 수 있지만 사실 유튜브나 곰티비같은 동영상 어플을 막 사용하는게 아니라면 별 문제 되지 않는다. 인터넷 실컷하고 뉴스보고 네이버웹툰 보고 트위터하고... 이런 것만해서는 3GS 한달 용량 채우기도 썩 쉽지 않다. 대신 동영상의 경우 절대 와이파이를 이용할 것. -_- 자칫하면 기둥뿌리 뽑는다.

마음에 들은 것
1. 과장 보태면 아이폰의 앱스토어를 이용해서 무한한 것을 해낼 수 있다. 정말 그만큼 (장난아니게) 다양하다. -_-
2. 메시지 기능의 인터페이스가 굉장히 마음에 든다. 보낸 메시지와 받은 메시지를 연결시켜서 보여주기 때문에 대화의 흐름을 직관적으로 보여준다.
3. 아이팟이 기본 기능으로 들어있는게 마음에 든다. 기존 핸드폰에서도 엠피 기능은 지원했다지만 이어폰부터 이상한 잭이 필요해서 잘 이용하질 않았는데... 이어폰 음질 내장 스피커 음질 둘 다 마음에 든다.
4. 터치감도. 피부만을 인식하는 터치이고, 나한텐 아이폰이 처음 이용하는 터치폰이라 객관적인 비교는 불가능하지만... 상당히 좋다. -_- 응, 상당히 좋다.

- 특히 어플 중에서 '파랑새'는 막강하다. '트위터'라는 네트워크 시스템의 한글판인데.. 이 트위터의 특성은 ①댓글대화와 같은 간편함 + ②블로그와 유사한 안정적인 의사공유의 場 + ③그리고 무엇보다도 결정적인 것은 스마트폰과 트위터가 결합함으로써 생긴 문자 기능과 같은 실시간 교류 기능이라고 볼 수 있다. (간단하게 댓글대화+블로그+문자=트위터) 의사소통의 속도를 한층 가속화시킨 이 트위터의 영향력은 스마트폰, 내지는 아이폰의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도 할 수 있다. 트위터가 07년도에 발매한 아이폰과 함께 활성화되었다고 가정했을 때, 이것이 가져올 영향력은 앞으로 한참은 더 두고봐야할만큼 클 것이다.

- 아이팟에 이어서 아이폰까지 전 세계적으로 대박을 친 덕분에 앱스토어의 힘이 대단히 막강해졌다. 이 공간은 프로슈머뿐만이 아니라 기업들에게도 대단히 유용한 공간이 될 것이다. 개발비용만 투자해서 어플 하나만 잘 만들면 대단히 손쉽게 판매해먹을 수 있으니까. 아마 배포비용이 거의 들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부가수익을 챙기는데 대단히 짭짤할 것이다.

짜증나거나 불만인 것
1. 일어 필기자판이 없다. 중문은 있는데.. -_- 일본의 아이폰에는 아마 있겠지 일어 필기자판도. 아쉽다. 부디 하루빨리 지원해주기를..
2. 최대의 단점 : 베터리 조루. 좀 심하다. 스마트폰이라서 유저들이 오랫동안 만지작 거리는 것도 한 원인일테지만, 베터리의 자체적인 힘도 대단히 약한 것 같다. 게다가 베터리 탈착이 불가능하다니 예라이씨..
3. 최대의 불만 : 사진이나 음악의 관리가 불편. 아이튠즈가 윈도우즈에서는 더럽게, 끔찍하게, 장난아니게 쓰기 불편하다. 아이튠즈에서 '동기화'라는 기능을 사용해야 하는데, 윈도우즈에서는 시스템의 연동 자체가 불편하게 되어 있어서 기존의 드래그앤드롭 정리정돈에 익숙한 사람들에게는 여간 성질 나는 것이 아니다. 나름의 상술로 애플 맥북과의 연동을 강조하고 있는듯한데... 참 대단하긴허다. -_- 자사의 A라는 제품을 이용해서 B라는 제품의 구매까지 유도하는건 A를 앤간히 대박치지 않으면 불가능한 일이다. 근데 애플의 A는 전 세계적으로 대박을 쳤으니...
4. 아이튠즈 결제 중에 문제 생기면 무지 짜증. 자주 일어나는 문제는 아님.
5. 한손 이용이 대단히 힘들다. 기존의 핸드폰같은 경우에는 한손 타자도 가능했는데. -_-ㅋ

- 자판은 요즘 포터블 기기에 익숙한 사람들이라면 큰 문제없이 적응할 수 있을 것이다. 다만 그 자판 방식 때문에 평균오타율이 아무래도 기존의 핸드폰 자판 이용보다는 높을 수 밖에 없다.

- 제일브레이커(탈옥)은 이용하지 않는중. 피돌이의 커펌과 유사한 개념인데... 스마트폰은 감히 피돌이와 비교하기 힘들만큼 그 속이 복잡할 것이다. -_- 어설프게 남들 조언만 주워듣고 탈선했다가는 탈옥을 통해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은 제대로 활용하지도 못하면서 까딱 잘못해 피볼 수도 있기 때문에.. 아이폰은 그냥 순정을 사용할 생각.
by nyturtle | 2010/01/27 21:44 | 일상,기록,잡담,생각 등 | 트랙백 | 덧글(0)
뒤늦게 건지기 시작한 코미켓77 (C77) 수집 현황
여태까지는 쉐어에 올라오는 마토메라던가 모음집만을 모아서 다운 받았었는데... 이번에는 어쩌다보니, 별 이유없이 그냥 손수 수집하게 되었다. 헌데 이거 보니까 장난아니고 노가다... ㅡㅡ 페이크 파일을 제외하고 모조리 쉐어의 필터리스트에 올린 다음에 다시 긁어모으는 작업의 무한 반복.

제대로 된 파일 : 394개
페이크 파일 : 577개 (첫 페이지만 있거나, 첫장 제외하고 모두 뿌옇게 되어 있거나, 암호 걸려있거나..)
이번 코미케 최대의 화제작 : 러브플러스... 일꺼라고 생각했는데 동방에 못이긴다. -_- 어후;

근데 원래 페이크 파일이 이렇게 많은건가...? 하기사 여태까지 모아왔던 코미켓 파일들이 200~500개의 모음집들이었으니까... 페이크 파일 상당수가 걸러진 다음에 추려진 것들만 모아져있었던것 같다.

keydb마저 죽어서 더 골치아파졌다. 몇 달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기를 몇년동안 반복한 keydb였는데.. 이번에 가보니 까만바탕화면에 なんもないよ라고 써있더라.

쳇... 에휴 ㅡㅡ

by nyturtle | 2010/01/25 23:16 | 만화,게임,영화,책,음악 | 트랙백 | 덧글(0)
아이폰 이용 5일째, 짧은 감상
MS의 윈도우즈+PC를 이용한 가속혁명이 첫번째

네트워크를 이용한 여타 장비들의 가속혁명이 두번째

이 뒤를 잇는 세번째 가속혁명은 애플 아이폰의 것이다. 인터넷의 활용으로 굉장히 빨라져버린 우리들 삶의 싸이클이 더욱더 가속할 것. 이것이 가져올 총체적인 파장은 시간이 지나야만 알 수 있을만큼 커다랗다. 아직은 첫 등장하고 고작 2년반 정도 된 상태이니까 더 두고보지 않고는 누구도 가늠하기 힘듦.

....

아 맞다 교통수단의 발달이 가장 첫번째구나. -_-
by nyturtle | 2010/01/23 16:47 | 일상,기록,잡담,생각 등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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